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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예술작품, 전북대 박물관서 꽃피우다

지역민에 전시시설 개방…민화아카데미 수강생 작품전 마련


(  편집부   2022년 07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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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시시설을 지역민들에게 개방하는 기획전인 ‘동행’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을 공유하고,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독려해 왔던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은희)이 지역민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마련했다.

박물관이 올해로 6년째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박물관 민화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로 꽃을 피우게 된 것.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전시 「책가도와 모란 : 소망을 꽃 피우다」가 7월 4일부터 30일까지 전북대박물관 중앙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 고유의 그림인 민화 중에서도 책가도와 모란을 주제로 구성된다. 책가도는 서책을 기본으로 골동품, 문방사우와 같이 선비들이 일상에서 쓰는 기물들로 꾸며진 그림이다. 책가도에 주로 등장하는 서책과 문방사우는 배움과 선비정신을 의미하며 그 외에도 과일, 깃털, 산호, 꽃과 같은 여러 물건에는 다산·장수·출세·건강·부귀 등 복을 비는 사람들의 순수한 소망이 담겨 있다.

또한 모란은 꽃 중의 왕으로 일컬어지며 부귀영화를 상징으로 인식되었다. 모란은 길상화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로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기 위한 혼례, 가례, 각종 연향에서 장식 무늬로 사용되었다.

전시와 함께 2022년 현재의 책가도를 그려보는 체험존이 마련되었으며, 책가도·모란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유안순 민화전문가가 함께하는 모란 그리기 체험 행사도 7월 12일과 19일 무료로 진행된다.

박물관은 체험에 참여할 수강생 1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접수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전북대 박물관(063-270-3658)으로 하면 된다.

김은희 전북대박물관장은 “전북대박물관은 우수한 전시시설 공유와 지역 문화예술 활동 독려를 위해 지역민들의 예술적 역량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대학 박물관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